오월 시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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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7 13:54
[오월시] 망월동
 글쓴이 : 5·18교육관
조회 : 114  


망월동

 


                                                    김진경 (광주 서석초등학교 4학년)

 



언니 오빠들이 봄비를 맞으며

노래를 부릅니다.

무덤 속의 오빠들에게

들려주는 노래입니다.

안경 쓴 할머니가

비를 맞으며

엉엉 웁니다.

무덤 속의 언니가

보고 싶은가 봅니다.

노래 소리를 듣고

무덤 속에서

제비꽃이 피어납니다.

엉엉 우는 소리를 듣고

풀잎들이

할머니 머리를 만져 줍니다.

5.18 묘역에서는

비가 와도

깃발이 펄럭입니다.